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11월 17일(목), 인도네시아 하원 총무위원회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조의섭 처장은 아궁 부티 산토소(Agung Budi Santoso) 위원장 및 아흐맛 딤야티 나타쿠수바(Achmad Dimyati Natakusumah) 부위원장(방문단장) 등 15명의 인도네시아 하원 총무위원회 대표단과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를 맞이하여 양국 의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조의섭 처장은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이면 설립 20주년을 맞는 아시아 내의 선도적인 독립재정기구로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 의회와 더욱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OECD와 함께 아시아 의회예산기구(PBO) 네트워크의 설립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딤야티 부위원장은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 예산안 분석 등 활동이 향후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과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화답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의회 예산 제도 및 의정지원시스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조의섭 처장, 임명현 기획관리관, 이상준 기획예산담당관, 오은선 홍보․공보 담당 등이 면담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