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12월 14일(목)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 연례협의단과 한국 재정상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케빈 쳉(Kevin C. Cheng) 단장을 포함한 9명의 협의단이 참석하였고, 국회예산정책처 권아영 추계세제총괄과장, 이진우 사회비용추계과장, 백경엽 세제분석2과장 등이 참여하여 2023년도 예산 운영과 2024년도 예산안, 세수오차의 발생원인과 개선방안, 연금개혁, 사회보장제도, 장기재정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빈 쳉 단장은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문가들을 통해 한국의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 간의 교류·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AMRO는 한·중·일과 ASEAN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과 위기방지를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싱가포르 소재)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AMRO 요청에 의하여 2017년부터 연례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